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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emlich spannende Woche war’s. Im Büro gab eine große Präsentation für eine sehr markante internationale Firma, das eventuell uns einen sensationellen Auftrag bringen könnte. Ich war am Abend vor der Präsentation aus dem Büro erst kurz nach 23 Uhr heim gekommen und Chefs haben fast durch die Nacht gearbeitet. So sehr hat jeder von uns Drei sich bemüht und angestrengt, das Ergebnis auch entsprechend mehr als nur ‘positiv’. Mehr dazu darf ich nicht sagen aber so ein kribbelndes Gefühl im Bauch hab ich lange nicht mehr erlebt. Wie schön es ist! 😀
무척 흥미진진한 한 주 였습니다. 사무소에서 국제적으로 꽤 명성 높은 한 회사를 위한 커다란 프리젠테이션이 있었거든요. 잘 하면 정말 상상도 못할, 놀라운 의뢰를 받을 지도 모르고요. 프리젠테이션이 있던 전날, 저는 집에 밤 11시 좀 넘어 겨우 들어왔었고 소장들은 당연히(?) 거의 밤을 지새우다시피 했습니다. 소장들은 소장들 대로, 저는 저 나름대로 무지 노력 많이 하고 애 많이 썼었고, 결과 역시 그에 맞게 그냥 ‘긍정적’ 보다 더 좋은 반응을 받았답니다. 더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아-, 실로 오랫만에 뱃 속에서 마구 오글거리는 걸 느꼈었습니다, 좋더라구요! ^^

Dank beiden Kinder und Chris, dass die Kinder einigermassen gesund geblieben sind und Chris auf Kinder aufgepasst hat!
프리젠테이션 앞두고 크게 아프지 않아준 아이들에게 고맙고 크리스가 아이들 맡아서 제가 늦게까지 일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고마웠어요!

Auf dem Weg liegende Lärchezweige mit einem Blumenstrauß aus einer Hochzeit, wo Chris mit seiner Band gespielt hat, dekoriert unseren Tisch gerade. Ich habe einfach ohne Wasser hingestellt und finde auch eine gute Idee, wenn man keinen optimalen Platz für einen frischen Blumenstrauß hat.
길 가다가 주운 낙엽송 나뭇가지랑 지난 주 크리스가 어느 결혼피로연 장에서 밴드 공연 가지고서 얻어온 꽃다발이 같이 저희 식탁을 꾸미고 있어요. 그냥 물 없이 병에 꽂았는데 이 방법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집에 신선한 꽃다발 놓아둘 자리가 마땅치 않을 땐 더더욱 말이죠. 그거 아세요, 꽃다발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 꽤나 까다롭더라구요. 과일 근처에 있어도 안되고요, 보기엔 그럴 듯 한데! 직사광선을 받아서도 안되고요. 공기가 너무 멎은 곳도 안되고요. 물 계속 갈아주는 건 기본이죠. 줄기 밑도 정기적으로 잘라줘야 하죠. 그냥 없이 사는 게 낫지 싶었는데… 앞으론 요렇게 그냥 말리면서 오랫동안 보기 좋은 것들 모으는 재미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