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ser Schulbub Jona. 😉
Seiner Eindruck von der ersten Schulwoche: Er hatte so sehr auf die Schule gefreut und jetzt wo er tatsächlich in der Schule ist, sagte er, Ich hatte Recht!!, die Schule ist einfach das Tollste überhaupt wo ich je gewesen war!
초등학생 1학년 도원입니다.^^
첫 한 주를 학교에서 보낸 도원이의 소감은, 그동안 그렇게도 학교 가기를 고대하며 기다렸다가 정작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니까, 자신이 옳았다네요. 학교가 지금껏 다녀본 곳 중에 제~일로 좋답니다.^_^
Dass Jona jeden Morgen in die Schule mit seinem Roller hinfährt, mache ich mir weniger Gedanke als wenn er alleine Brezen und Semmeln von der Bäckerei holen geht. Er will das so gerne machen und wir haben damit geübt, so dass er alleine unterwegs zurecht kommen kann. Trotzdem muss ich jedesmal ein mulmiges Gefühl runter schlucken und am Fenster stehend hinaus schauen, bis er ganz aus dem Augenwinkel verschwindet.
도원이가 아침마다 학교에 혼자서 저 롤러를 타고 등교하는 것보다 더 엄마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건, 혼자서 동네 빵가게에 가서 브레첼과 흰빵들을 사가지고 올 때 랍니다. 브레첼 사오는 심부름을 너무나 하고 싶어해서 보내긴 하는데, 그러면서 본인도, 부모인 저와 크리스도, 혼자 도원이가 길에서 알아서 돌아다니는 것을 연습하곤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이상한 기분을 가슴에서 애써 쓸어내리면서 창에 바짝 붙어 더 이상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서 도원이의 뒷모습을 바라보곤 합니다.
Plötzlich sieht unsere Bude anders aus. Allein die Tatsache, dass wir ein Schulkind haben, macht unser Leben einfach völlig anders. Jona war ja vor 1 Woche noch im Kindergarten und tat auch wie ein Kindergartenkind noch. Aber jetzt wo er in der Schule und danach im Hort ist, spricht anders, redet anders, tut anders, isst anders!! Es ist nicht mehr der uns vertraute Jona, er hat sich in so wenigen Tage entwickelt, wieder ein Stück weiter.
집 안이 갑자기 달라졌어요. 그저 학교 다니는 아이 하나 생겼다고 말이죠. 삶이 달라진 것만 같아요. 일주일 전만 해도 도원이는 유치원에서 다른 유치원 아이들과 어울려 별 차이 없어 보였는데, 이제 학교 가고, 방과 후 오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르트’ (이걸 뭐라 해야 하는 지.. 자신이 없네요. 학원은 아니고 어린이집 같은 기관인데, 어린 아이들이 아닌 학교 다니는 큰 아이들을 위한 곳이죠.) 에서 보내고 나더니 말하는 것도 달라졌고, 우리랑 얘기하는 것도 다르고, 행동도 다르고, 세상에 먹는 것도 달라졌어요!!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던 도원이가 아닌 거 있죠, 고 며칠 사이 또 성큼 자라난 게 보이네요.
Die Nachmittagszeit scheint mir, nachdem ich die beiden abgeholt habe, von beiden intensiver zu nutzen. Das heisst, die können viel mehr etwas gemeinsam machen, malen, basteln, spielen, usw. Während sich Jona mit seinem neuen Lebensschnitt beschäftigt, hat Toni mehr Angebote bzw. Aktivitäten auszuprobieren. Ab nächste Woche fängt sein eigenes Turnkurs auch an.
두 아이를 오후에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왠지 예전보다 더 둘이 심도있게 노는 것 같아 보여요. 즉, 둘이 같이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졌단 거지요, 그림도 그리고, 뭔가 종이로 자르고 붙이고 접고 역할놀이에서도 진짜 그럴 듯한 상황연기가 나오고요. 도원이가 새로운 인생단계를 맞아 많이 바쁜 틈에 하원이는 곁에서 덩달아 여러가지 기회들을 접해 보는 것 같아요. 다음 주부터는 하원이도 자기만의 운동시간도 시작된답니다.

도원이가 초등학생이 되었구나.. 정말 부쩍큰 느낌이다.. 스스로 하려는 것도 많아지고..아이들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우는거 같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게 아이한테는 너무나 큰 변화일텐데 너무나도 잘 적응하고 게다가 너무 재미 있다고 까지 하니.. 정말 너무 대견하다..짝!짝!짝.. 이모가 많이 칭찬해~~~
덩달아 하원이도 형을 따라하면서 많이 배우게 되겠네..
금방 하원이도 초등학생이 되었다고 할꺼 같다~~
도원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고 잘 적응하고 있는거 많이많이 칭찬해~~
고맙다~ 꼭 전해줄게 ^^ 너두 잘 지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