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 uns hat’s auch Fußball WM begonnen. 😉
축구 월드컵이 좋은 지, 중계 관람하는 것이 좋은 지 알 수는 없지만 ^^; 저희 집 남자들 셋도 요즘 월드컵 시청하는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Ganze Woche habe ich nur auf Wochenende gewartet, um endlich den Rankgerüst aufzubauen bzw. beim Baumarkt holen zu gehen. :-))
Die Woche war gelaufen, wie immer, Kinder, Arbeit, Haushalt, Yoga, Garten, bissl lesen und wieder Kinder, Arbreit, Haushalt, Yoga, Garten, bissl lesen und Taekwondo am Samstag und Brote backen am Wochenende. Es klingt sehr viel, wenn ich alles aufreihe. aber ich wüsste nicht, wenn ich nicht diese Routine hätte, woher ich meine Mitte finden kann und wie ich mich ablenken kann, vom Stress durch Kinder und Alltag.
Ich würde sagen, gerade befinde ich mich in einer Phase, wo ich ganz tief und lang unterm Wasser bleibe. Mein Kopf war noch nie so klar und wach, weil ich auf den Atem konzentrieren muss und sparsam, aber ganz genau ein- und ausatmen soll.
한 주 내내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어요, 어서 빨리 저 지지 구조대를 세워주고 싶었거든요. ^^
지극히 일상적인 한 주가 지나갔어요. 아이들, 일, 집안 일, 요가, 정원일, 잠들기 전 아주 잠깐의 독서, 그리고 다시 다음날이면 아이들, 일, 집안 일, 요가, 정원일, 잠들기 전 짧은 독서. 이런 날들의 연속이다가 주말이면 빵 굽고 토요일엔 태권도 트레이닝을 다녀옵니다. 들리기엔 꽤나 많은 것들을 하는 것 같지만, 하나하나 나열하고 보면 말이죠, 이런 반복적 삶이 없었더라면 어디서 나의 중심을 찾고, 무엇으로부터 아이들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들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었을까 싶어요.
지금 저의 인생 지점은, 아주 깊이, 아주 오래 물 아래에서 머무는 때 같아요. 어느 때보다도 제 머리는 선명하고 깨어있는데, 숨쉬는 데에 온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최소한의 에너지로, 그러나 아주 효율적으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월드컵 열기가 너희 집 남자들을 사로 잡았나보네..
한국은 오늘 저녁에 경기가 있어서 조금은 들뜬거 같어… 그래도 전에 2002년 만큼은 아닌거 같어.. 대표팀 실력이 전보다 못한것 같아서 말이지..
너도 오늘은 한국경기를 식구들이랑 보면 좀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꺼 같어…그럼 축구관람 잘~~하고..
아, 한국은 오늘이구나. 애들 재우는 시각에 보통 하더라고, 주중에는 좀처럼 보기 힘들 듯 해.^^; 나처럼 축구를 관심 밖에 두는 사람이 응원한다고 뭐 달라질까 ㅋㅋ 여하튼 좋은 경기들 할 수 있기를 바래야지. 좋은 한 주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