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r Zeit im Büro bin ich mehr beschäftigt im anderen, größeren Projekt für 4 Wohnhäuser auf ca. 33 x 90 m große Fläche. Bis letzten Freitag habe ich 8 Querschnitte und 1 Längsschnitt fertig gezeichnet, ab nächste Woche geht’s weiter mit weiteren Längsschnitte durch die Häuser.
요즘 사무소에서 저는 다른, 더 큰 프로젝트를 위해 더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건축면적 대략 33 미터 x 90 미터 정도 되는 길다란 직사각형 대지에 총 네 개의 주거용 건물들이 지어지는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금요일까지 8개의 좁은 폭을 가로지는 단면들과 하나의 길게 지나가는 단면을 그렸고 다음 주부턴 이어서 길게 지나가는 단면들 몇 개 더 그리게 될 거에요.
Zufällig entdeckte ich diese Baustelle, die ungefähr die gleiche Flächengröße hat, wie das Projekt im Büro, auf dem Weg von KiTa zum KiGa und war so aufrichtig glücklich, was ich dort alles sah und verstand. Das Bild zeigt nur 1/3 von der ganzen Baustelle und ich konnte mir gleich ausmalen, dass dort Mehrfamilienhäuser kommen würden. Sowieso entstehen zur Zeit wirklich überall in Unterhaching die neue Wohnanlagen.
근데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가는 길목에 이 공사현장을 지나게 되더군요, 신기하게도 제가 지금 임하고 있는 프로젝트랑 엇비슷한 규모의 면적을 가졌어요. 처음 땅을 고르고 육중한 기계들이 들어서고 땅파기 작업이 시작되는 것 다 볼 수 있었죠, 무척 날아갈 듯 기뻤습니다! 이런 운좋은, 흔치 않은 생생한 현장체험이잖아요! 게다가 예전엔 봤었어도 전혀 감흥 없었을텐데, 왜냐면 그땐 암 것도 몰랐으니까요, 지금은 공사인부들이 작업하는 걸 보면서 딱! 하고 이해가 오잖겠어요. 저 사람 지금 뭐하는 구나, 이 다음에 무엇이 진행되겠구나, 하고 알겠는 거에요. 우와, 우와, 신이 마구 났죠.ㅋㅋㅋ
Jeden Tag nach dem Toni Abholen von der KiTa bin ich leicht aufgeregt, laufe fröhlich zum KiGa, wo Jona auf uns wartet, und mache einen Zwischenstop bei der Baustelle mit Toni. Dem Toni interessiert ja noch nicht die Bauprozess aber lauter Kran und Bagger usw. 😉 Und ich merk Tag für Tag, dass ich vom Leib und Seele wie gern die Werkplanung mag. Ich glaub, ich MUSS irgendwann auch Bauleitung ausprobieren. 😉
매일 하원이를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살짝 흥분된 상태로 신나서 유모차를 끌고 도원이가 기다리고 있는 유치원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이 공사현장에 잠시 멈춰요. 하원이는 아직 공사진행단계가 관심있을 리 없죠,^^; 하지만 커다란 기중기랑 굴착기들이 있잖아요.
저는 하루하루 더 느끼는 건데, 정말 제가 얼마나 공사도면(이라고 하면 되나요..?? 설계 다음 단계 도면??) 계획하는 걸 좋아하는 지 말예요. 아무래도 언젠가는 꼭! 현장에서 감리도 해봐야 할 거 같아요.^^
